아...저기..여기가 그 이글이글한 이글루스가 맛나염. 잡담

여러분. 가내 두루 음심과 찰기가 동하셨는지요.

음주와 야근과 특근과 보너스와 음주와 야근과 특근에 올라가즘 만발인 일상을 살고 있는 grelot이라고 함다.

다..다들 기억하시죠? 언제나 젠틀하고 상큼한 글만 순수하게 올렸던 그 순결하고 아리따운 grelot임다. 

저~엉말 오랜만에 소주를 한 병만 먹고 집에 와서 맨정신으로 이글루스에 접속하기 어언 30분..(...비밀번호를 까먹었슴다..;;)

접속을 하고 보니.. 어?...어???.,...어...?????

마..많이 바뀌었군요. 

피와 살과 땀의 대화가 만발하던(하앍하앍..) "이글이글~"이글루스는 어디가고, 어느새 사근사근 나긋나긋한...;; 이글루스가 되어버렸네요..;;
(사근사근 나긋나긋은 카자흐가 특기라능!! 비바 슬라브!!! 하라쇼! 하라쇼! 스바시바! 내래 올가짱과 나따샤짱은 매일 만났시요!!)

이..이거.. 너무 적응이 안되지 말임다. 자주 뵙던 분들(나만 뵙고 그분들은 절 모르시겠죠. 아련한 짝사랑..)은 어디로 가시고..;;;

왜..왠지, 맛집블로거가 아니면 명함내밀기 힘들고, 그거 아니면 저도 당당하게 "소주테라스"란 이름으로 다시 블로그를 만들어야 할 듯 싶고.. (레떼? 아니죠~ 소떼!..;;)

내일 또 싱나게 전북 김제의 만두공장으로 출장가는 마당이라, 속깊은 연심을 풀어내긴 힘들 것 같지만, 어.. 이거 감히 제가 글을 올려도 될지 말아도 될지 심각하게 고민중임다..;;

마이나한 감성에 마이나한 글만 끼적이던 사람이, 뭐랄까.. 2촉짜리 시골살림하다 60와트 백열등을 만난 기분임다. 눈부셔요..눈부셔..

그동안 쌓은 주공이 보드카가 한궤짝에 소주가 네궤짝이구만, 이 알코올을 어따가 배출해야할 지 막막할 나름임다..
차에다 집어넣어도 대구까진 갈 수 있는 양이지 말임다...;;;

조석으로 찬바람 부는 요즘, 따끈한 오뎅 한 그릇에 소주 한 잔 촵촵!하는 기분으로 들어왔는데,
빼미리 레스또란떼에서 어륀지에이드 마시는 기분을 느껴서 그나마 들어간 알코올이 아세틱에시드로 바로 승화되어 버렸슴다....

아..아...아...! 이글이글하던 이글루스여!!!

중3이후론 진로에 고민한 적이 없었거늘! 이글루스에서 진로 선택의 때가 왔군요.

자.. 상큼하게 맛집과 인테리어 정보를 전달해주는 상큼한 본성에 가까운 grelot이 되느냐..
아님, 음충맞고 찰진 헨타이러스 고져스한 글을 쓰는, 정말 본성에 어긋나는 grelot이 되느냐..

고민임다..

ps ...그나저나, 올가짱과 나따샤짱은 잘 있는지.. 그분들이 일어서면 전 그분들의 가녀린 목선과 눈높이가 맞았슴다..;;
    (아..아담의 사과는 없었어요. 진짜임다. 피부에 백옥이 있다면 올가짱과 나따샤짱이 다 가져간 거 같아요..하앍하앍..)

ps2. 카자흐스탄에 잔뜩 기대하고 갔지만.. 귀국하여 얻은 것은 언빌리버블 간수치 밖에 없군요. 하지만, 발하쉬 호수의 샤슬릭+보드카+ 어 랏오브 비키니 워먼!!! ... ... ... ... ... 디카의 메모리가 모자라긴 태어나서 첨이었슴다..이래서 좝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생각했나 봄다..에잉.. 좝스 양반!

ps3. 다들 건강하시죠? 강북권에 첨 댕겨보는데, 강남권의 1차 술값이면 3차까지 가능하네요. 햄보캄다... 비바 강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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